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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4 수능을 치고 왔다면 각 과목 등급컷과 표준점수가 궁금 할 것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최근 2년 수능 등급컷, 올해 치뤄진 모의평가 등급컷을 총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2024 수능 과목별 등급컷은 과연 어떻게 나올것인가?

올해 6월 윤석렬 대통령은 수능 문제에 킬러문항 없이 변별력을 확보한 공정수능을 지시하게 되면서 올해 수능이 어떻게 출제가 될지 예측이 더욱더 어려워졌습니다.

 

한국평가원이 출제하는 9월모의평가 한 번이었지만 한번의 시험으로 출제 경향이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출제경향 파악이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수능 시험 직후 입시기관들이 발표하는 등급컷으로 점수를 가늠하기 어려워진 점도 유의해야한다. '통합형수능'이 시행되면서 점수 산출법이 복잡해졌기 때문에 정확한 등급컷을 산출하는것이 다소 어렵습니다. 

 

통합형수능의 점수 산출은 어떻게 되는가?

통합형수능 체제의 점수 산출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한 후, 점수를 표준화해 가중합을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표준점수를 최종 산출하는 방식이다.

같은 원점수라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원점수 조합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모의고사에서도 알수 있었듯이 실시 후 발표되는 표준점수 예측 등급컷만으로는 수험생 입장에서 본인의 성적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결국 최종 성적표가 나와야만 본인의 점수를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러면 최근 2년 수능 등급컷은 어떻게 나왔는지 아래에서 확인을 해보자.

 

2022년 과목별 수능 등급컷 바로가기

 

첫 통합형 수능이 도입됐던 2022수능의 등급컷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국어영역

수학영역

1. 기하

 

2. 미적분

 

 

3. 확률과통계

영어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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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구과학 2

 

6. 생명과학 2

 

7. 화학 2

 

8. 물리학 2

2023 수능 등급컷 표준점수 확인 바로가기


2023 수능 등급컷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국어

 

2. 수학

 

3. 영어

 

4. 한국사

5. 사회 탐구 영역

 

1. 생활과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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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학 2

 

 

7. 생명과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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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의평가 등급컷은 어떻게 되는가?

올해 수능부터 사실상 킬러문항 방침이 적용되면 9월모평과 10월학평 두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유의미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024년 6월모평의 경우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고사지만 킬러문항 제외라는 최대 변수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으로 수능에 참고하긴 어려운 셈이다.

 

2024년 6월모평의 경우 국어는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가 되었고 수학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가 되었습니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 136점 151점이었습니다.

 

2024 9월 모의평가때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된 9월모평의 경우 킬러문항이 배제되고 수학의 난도가 급격히 하락하여 만점자가 2520명이나 나왔습니다.

 

반면 국어와 영어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9모 국어의 표점 최고점은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의 134점보다 8점 크게 상승하였고. 표점 최고점 인원도 135명으로 6모의 1492명보다 10배가량 감소하였습니다.

 

표점은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로, 통상 시험이 어렵게 출게자 된다면 평균이 떨어지면서 표점 최고점은 높아집니다.

 

표점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가 됩니다. 1등급 컷으로 살펴보면 국어는 130점, 수학은 135점이었다. 영어는 1등급 수험생 비율이 4.37%로 2018학년 절대 평가 도입 이후 가장 낮을 정도로 어려웠다.

 

2022년 9모의 15.97%보다 3배가량 낮았고, 최근 6모의 7.62%와 지난해 수능 7.83%와 비교해도 2배가량 낮았습니다.

 

수능 킬러 문항 출제 배제 방침을 발표한 후 두 번째로 치러진 전국 단위 모의고사인 10월학평에서는 반대로 국어/영어는 쉽게, 수학은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출제 되었습니다. 특히나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28점, 수학 150점으로 점수 차가 22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9월모평에서 격차가 2점 차였던 데서 격차가 20점이나 크게 벌어진 것입니다. 1등급 컷의 경우 국어 126점, 수학 135점이었습다.

 

국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만점자도 크게 증가하였고 10월학평에서 국어 만점자는 3901명으로 비율로는 1.64%입니다.

 

9월모평에선 수학이 쉽게 출제되며 만점자도 2520명이나 등장해 변별력 논란이 일었났었는데, 10월학평에선 국어에서 만점자가 대거 등장하며 변별력 논란이 국어로 집중이 되었습니다.

 

절대 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되며 1등급 비율이 15.3%를 기록했습니다.

 

과연 오늘 치뤄진  2024 수능에서는 어떻게 출제가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최근 2년간의 수능 등급컷을 정리하였으니, 오늘 가채점을 한 점수와 비교를 해보세요.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